가수 바다가 중국에서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
바다는 지난 12일 방송한 중국 광동판 ‘나는 가수다’인 `마이왕정빠`에 출연해 최종 2위에 올랐다. 이를 바탕으로 중국 현지에서 바다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마이왕정빠` 방송 이후 바다의 과거 팬들을 포함해 새롭게 유입된 팬들이 팬클럽을 재결성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또한 행사 및 영화, 다큐 제작 등 중국 내 바다에 대한 관계자들의 러브콜도 쇄도하고 있다.
바다의 소속사 디오션엔터테인먼트의 관계자는 "현재 바다가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공연에 집중하고 있어 당장 해외 진출은 예정에 없지만 곧 중국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니 기대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바다는 ‘마이왕정빠’에서의 활약으로 중국 예능프로그램 섭외와 기업 CF 섭외가 이어지고 있으며, 최근 중국 시장을 겨냥한 한국 토소웅화장품의 마스크팩 모델에 발탁돼 이슈가 되고 있다.
정수희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