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아프리카 부룬디 수도서 인파에 수류탄 투척, 26명 부상...목격자 "오토바이 탄 괴한 한 명이..."

부룬디 수도서 인파에 수류탄 투척

중부 아프리카 부룬디 수도서 인파에 수류탄 투척으로 부상자가 발생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정정 불안이 이어지는 중부 아프리카 부룬디에서 한 괴한이 인파로 붐비는 거리에 수류탄을 투척해 26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목격자들은 부룬디 수도 부줌부라의 붐비는 거리에서 오토바이를 탄 괴한 한 명이 수류탄을 던져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이번 사고로 어린이 2명과 여성 1명 등 모두 26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이 가운데 9명은 심각한 상태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주말에도 수도 부줌부라의 중심가에서 수류탄 테러가 발생해 4명이 숨진 바 있다.

한은숙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