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아내, 자녀 육아시간 '남편의 2.6배'...하루 평균 평일 2.48시간·주말 4.21시간

맞벌이 아내
 출처:/ KBS1 캡처
맞벌이 아내 출처:/ KBS1 캡처

맞벌이 아내

맞벌이 부부 중 아내가 자녀 양육에 쓰는 시간이 남편보다 2.6배 많은 것으로 조사돼 눈길을 끈다.

23일 보건복지부는 `저출산·고령화에 대한 국민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맞벌이 부부의 아내는 하루 평균 평일 2.48시간, 주말 4.21시간 자녀 양육에 참여했다.

남편의 양육 참여 시간인 0.96시간, 2.13시간보다 각각 2.6배, 2.0배 많은 것이다.

외벌이의 경우 아내는 평일과 주말 각각 4.21시간, 5.02시간 육아에 참여했다.

이는 남편의 0.92시간, 2.09시간보다 각각 4.6배, 2.4배 더 긴 시간이다.

한은숙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