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니 트럼프, 공개 석상서 돌직구 대립 "트럼프는 거짓말쟁이에 사기꾼이다"

롬니 트럼프
 출처:/MBN 뉴스 캡처
롬니 트럼프 출처:/MBN 뉴스 캡처

밋 롬니가 공개석상에서 트럼프를 향해 비난 발언을 던져 눈길을 모으고 있다.

4일 외신 매체에 따르면 최근 밋 롬니 전 공화당 대선후보가 미국 유타주 유타대학을 찾아 도널드 트럼프 공학당 대선주자를 비난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롬니는 "트럼프는 거짓말쟁이에 사기꾼이다. 그는 미국 국민을 가지고 놀고 있다. 백악관 무임승차를 시도하려는 그가 대통령이 되면 우린 형편없는 지도자를 갖게 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고 알려졌다.

이에 트럼프는 "롬니가 장황한 연설을 했다고 들었다. 그에 이렇게 빨리 대응하는 건 그의 연설이 부적절했기 때문이다. 그는 실패한 후보다. 철저히 패배했다"라고 즉각 응수에 나섰다.

한편 트럼프는 자신을 향한 공격이 계속될 경우 무소속 출마를 검토하겠다고 의견을 내놓고 있다.

강민주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