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알파고(구글 딥마인드사 개발)와의 대국 대결에 대해서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3일 중국 상하이에서 이세돌이 알파고와 대국을 앞두고 “알파고와 대국을 앞두고 부담감보다는 기대감이 더 크다”고 말하면서도 “인공지능과 첫 대결이어서 의미가 있다”고 이번 대국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이어 이세돌은 “(알파고 대국에서) 한 판이라도 지면 안 되기 때문에 부담된다”라고 토로하면서도 “알파고가 이번 대국에서 져도 재도전은 언제든지 받아주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대국에 대한 기대감은 높였다.
한편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국은 오는 9일 오후 1시부터 매일 1국씩 총 5국의 대결을 펼치게 된다.
이윤지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