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시터 조여정이 결혼에 대해서 언급했다.
7일 서울 중구 원서동 고희동 가옥에서 진행된 KBS2 `베이비시터`의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배우 조여정이 ‘베이비시터’ 출연 이유는 물론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날 조여정은 ‘베이비시터’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서 “연출과 상대 배우를 믿고 뛰어드는 스타일이다”라고 말하며 제작진과 다른 배우들에 대한 믿음을 전했다.
특히 조여정은 극 중 인물에 대해서 “제가 결혼은 안 해봤지만 촬영을 하면서 설렘이 얼마나 무서운지 느끼고 있다”라고 설명하며 “(극 중) 남편이 다른 여자한테 설레는 것에 대해서는 막을 수 없겠구나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KBS2 ‘베이비시터’에서 조여정(천은주 역)은 극 중 밝은 가정주부에서 행복을 파괴하려고 하는 베이비시터와 그녀에게 흔들리는 남편으로 인해 복잡한 심리변화를 겪게 되는 인물을 맡았으며 오는 14일 월요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 된다.
이윤지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