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워쇼스키, 여자로 성전환 "내 이름은 릴리"

출처:/MBC '무릎팍도사' 캡쳐
출처:/MBC '무릎팍도사' 캡쳐

앤디워쇼스키가 성전환해, 이제 워쇼스키 자매가 됐다.

최근 앤디 워쇼스키는 성전환 수술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지난 8일 공식적으로 "내 이름은 릴리"라고 밝혔다.

앞서 앤디워쇼스키의 누나인 라나 워쇼스키 역시 남자에서 여자로 성전환 수술을 한 바 있다. 라나 워쇼스키는 지난 2012년 7월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 홍보 영상을 통해 자신의 변한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에 워쇼스키 형제는 이제는 자매가 됐다.

앤디워쇼스키는 영화감독으로, 누나인 라나 워쇼스키와 함께 1996년 영화 `바운드`로 데뷔했다. 이후 `매트릭스`, `클라우드 아틀라스` 등을 통해 한국 배우 배두나 등과의 인연을 맺었고, 한국에서는 MBC `무릎팍도사`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이윤지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