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신로드2’ 정준하 “돈 스파이크 별명? 밥을 삽 푸듯 먹어서 ‘밥 삽’”

출처:/ '식신로드2' 페이스북
출처:/ '식신로드2' 페이스북

방송인 정준하가 작곡가 돈 스파이크의 별명과 엄청난 식성을 공개했다.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리츠칼튼 호텔에서 케이블채널 K STAR 새 예능프로그램 ‘식신로드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방송인 정준하와 하하를 비롯해 작곡가 돈 스파이크, 그룹 프리스타일 멤버 미노, 에이핑크 멤버 윤보미, 김남주가 참석했다.



이날 현장에서 정준하는 같은 팀을 이룬 돈 스파이크에 대해 “돈 스파이크가 음식을 먹을 때 밥을 숟가락으로 삽 푸듯이 먹어 놀랐다”며 “그래서 우리가 돈 스파이크에게 ‘밥 삽’이라는 별명을 붙여줬다”고 밝혔다.

정준하는 이어 “돈 스파이크의 식성이 정말 대단하다. 첫 녹화 때 간장게장을 6인분이나 먹고 집에 갈 때 8인분을 포장해가더라”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이에 돈 스파이크는 “‘식신로드2’는 정말 출연하고 싶었던 프로그램이었다”며 “녹화 때 한창 맛있게 음식을 먹고 있는데 촬영이 끝났다더라”라고 출연 소감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식신로드2’는 맛집을 소개하는 음식 전문 버라이어티 쇼 프로그램으로, 오는 17일 오후 9시 첫 방송한다.

최민영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