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이 이세돌과 알파고의 세기의 바둑대결 해설에 나선다는 사실이 전해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장훈은 9일부터 15일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리는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대결에 해설자로 나선다.
김장훈이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국에 해설자로 나선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바둑과 그의 관계에 궁금증이 높아졌다.
김장훈은 현재 한국기원 홍보대사로도 활동중일 정도로 바둑에 대한 높은 관심과 사랑이 지극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장훈이 해설로 참여하는 바둑채널의 생중계는 오후 1시부터 생방송된다. 김장훈은 제1국과 15일 마지막 대국인 제5국의 해설에 참여한다.
김장훈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세돌 9단과 인터뷰 인증샷을 올리며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세기의 대결에 제가 해설을 맡았다”라며 “유창혁, 김효정 사범과 셋이 진행하는데 저는 바둑뿐만 아니라 과학과 인문학, 개그까지 섞어 신개념 해설을 목표로 공부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국은 총 5판으로 진행되며 5국 모두 진행된다. 이세돌의 상대는 알파고이지만 구글 프로그래머 아자 황(아마 6단)이 알파고를 대신에 대국장에 선다. 그는 알파고의 지시를 받아 대신해 바둑돌을 올려놓는다.
제한시간은 각각 2시간이며, 1분 초읽기 3회가 주어진다.
한편, 이번 대국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되며 한국어와 영어로 공식 해설이 제공된다. KBS2 TV에서도 생중계를 진행한다.
김현이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