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의 중국 인기가 심상치 않다.
중국에서 KBS `태양의 후예`는 동영상 사이트 아이치이(愛奇藝)를 통해 동시에 서비스 되고 있다.
현재 `태양의 후예` 6회까지 누적 조회수가 4억 4천만 회를 기록하며 2014년 `별에서 온 그대`의 기록을 경신, 중국에서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이는 중국에서 방영된 한국 드라마의 조회 수 중 최고 기록으로 송중기의 인기를 실감케 한다.
또한, 웨이보에서도 `태양의 후예`가 자주 언급되며 현지 인기가 뜨겁다.
중국 공안부는 "`태양의 후예`가 방송되면서 수천만 명의 소녀 광팬이 생겼다. 주변 여성의 상당수가 `송중기 상사병`에 걸렸다"면서 "한국 드라마 시청이 위험할 수도 있고 법률적인 리스크도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김현이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