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의원, 새누리당 탈당...더민주 입당? "곧 발표될 것"

진영 새누리 탈당
 출처:/진영 의원 SNS
진영 새누리 탈당 출처:/진영 의원 SNS

진영 의원이 새누리당을 탈당했다.

진영 의원은 17일 새누리당 탈당을 공식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진 의원은 “오직 국민의 편에서 일하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려 했던 지난날의 저의 선택이 오늘 이처럼 쓰라린 보복을 안겨줬다”며 새누리당 컷오프에 강력한 비판을 가했다.

또한,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어떻게 할지는 결정하지 않았다. 용산을 떠날 생각을 단 한 번도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진영 의원이 야당 측의 입당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는 "진영 의원의 영입을 김종인 대표가 추진해 왔다. 이르면 주말인 20일께 발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의당 역시 진 의원 영입에 러브콜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