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진영과 배우 남주혁이 연예인 농구 최강자 자리를 두고 대결을 펼친다.
오는 20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체육관에서는 `제2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찬치`의 우승팀을 가리는 결승전과 올스타전이 펼쳐진다. MBC스포츠플러스는 예체능 어벤저스와 코드원의 결승전 경기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지난 10일 열린 준결승에서 박진영, 김태우가 속한 예체능 팀은 1회 대회 우승팀인 진혼을 70대 63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어 준결승 두 번째 경기에서는 이번 대회에 처음 참가한 모델팀 코드원이 지난 1회 대회 공동 3위 팀 훕스타즈를 66대 62로 제치고 결승전에 오르는 이변을 연출했다. 남주혁이 속한 코드원은 훕스타즈와 경기 내내 팽팽한 승부를 펼쳤고, 연장 승부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했다.
훕스타즈는 김승현과 주석이 잇따라 5반칙 퇴장을 당한 상황에서도 선전했지만, 5명의 코드원을 당해내지 못했다.
이처럼 올해 첫 출전한 코드원이 우승을 차지하는 이변을 일으킬지, 지난해 준우승에 그쳤던 예체능이 우승의 한을 풀 것인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조정원 기자 jwc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