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암 예방에 좋은 음식이 화제다.
전립선암은 전립선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최근 국립암센터 조사에 따르면, 국내 전립선암 발병률은 7위로 전체 암의 3.9%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국 소암인 경우 무증상이 대부분이나, 전립선암이 진행되면 방광 출구가 막혀 소변을 배설하지 못하게 되는 급성요폐, 혈뇨, 요실금이 발생하게 된다.
이에 과일과 채소를 많이 섭취하고 육류를 적게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적정 범위의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립선암 예방에 좋은 음식으론 항산화 물질인 `라이코펜`이 많이 들어간 음식이다. 대표적으로 토마토, 수박이 있다. 라이코펜은 체내 세포를 공격하는 활성산소를 제거 및 전립선암 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다.
또한, 마늘의 `알리신` 성분은 전립선 세포의 돌연변이를 막아주며, 호박,당근,시금치 등의 녹황색 채소와 된장이나 두부 등의 콩류 역시 전립선암 예방에 탁월하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