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5` 박진영이 자신의 연기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박진영은 지난 20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5`(이하 `K팝스타5`)에서 정진우의 무대를 보고 자신의 연기와 관련된 경험을 털어놨다.
이날 정진우는 에릭 베넷의 `Still With You`로 무대를 꾸몄다.
박진영은 정진우의 무대를 보고 "내가 `드림하이`에 출연하던 당시 사람들이 연기를 잘 한다고 극찬하더라. 나도 그런 줄 알았다"며 "이후 영화 `5백만 불의 사나이`에서 주연도 했다. 주연과 조연은 완전히 다르더라, 조연은 출연한 분량만큼 잘하면 되지만 주연은 모든 면에서 다 잘해야 된다"고 말했다.
박진영이 자신의 흑역사를 꺼낸 것에는 이유가 있었다.
박진영은 정진우에게 "정진우 군이 그렇다. 짧게 들으면 기가 막히지만 4분의 드라마를 만들기엔 부족하다"고 진심어린 평가를 남겼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