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대표 차원천)가 ‘문화나눔시사회’를 통해 다양한 계층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롯데시네마는 지난 30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롯데시네마와 오티스타가 함께하는 문화나눔시사회’를 진행했다.
롯데시네마는 이번 행사에서 오티스타의 자폐인 디자이너와 자폐아이들 및 가족 그리고 교사를 포함한 약 100여명을 대상으로 영화 관람 기회를 제공했다. 영화 ‘주토피아’ 관람과 함께 팝콘 및 음료를 증정했으며, 해당 음료에는 자폐인 디자이너가 직접 그린 그림이 삽입된 컵홀더가 함께 제공돼 의미를 더했다.
롯데시네마는 “ 모든 계층이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향후 오티스타와의 협업은 물론 사회적 소외계층을 위한 공헌활동을 통해 더 많은 나눔을 드릴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롯데시네마는 지난 14일부터 ‘애플베리콤보’ 구매 시 오티스타의 자폐인 디자이너가 제작한 컵홀더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조정원 기자 jwc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