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와요 아저씨’ 정지훈이 딸 이레와 예행연습을 하며 마지막을 준비했다.
14일 방송된 SBS ‘돌아와요 아저씨’에서는 이해준(정지훈 분)이 마지막을 준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해준은 마지막으로 자신의 딸 한나(이레 분)을 위해 겨울 점퍼, 딸의 첫 여성 속옷, 심지어 결혼식 때 쓸 티아라까지 꼼꼼하게 준비를 했다.
이를 본 한나는 해준에게 “나 아저씨와 결혼하겠다”라고 말하며 해준과 예행연습을 했고, 해준을 한나의 손을 잡고 씁쓸한 기분을 감출 수 없었다.
특히 해준은 잠든 아버지 김노갑(박인환 분)의 손을 잡고 “여기서 한나랑 행복하라”라고 말하면서 “아버지 아들이라 행복했다”라고 진심을 말하며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SBS ‘돌아와요 아저씨’는 오늘 14일 16회로 종영한 바 있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