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매리너스 이대호가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대호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7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이대호는 2회초 좌전 안타를 기록하며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나갔다. 4회와 6회 타석에서는 모두 범타로 물러나 이날 3타수 1안타를 기록했고 타율은 2할5푼으로 상승했다.
이대호는 3-2로 앞선 8회 2사 한 번 더 타석에 들어설 기회를 잡았지만 스캇 서비스 감독은 이대호의 타석에 대타 아담 린드를 내세웠다.
한편 이날 경기는 시애틀의 3-2 승리로 끝났다.
정수희 기자 shj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