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에서 강진이 일어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16일(이하 현지시각) 오후 남아메리카 에콰도르에서 규모 7.4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지진은 에콰도르 로사 자르테에서 서쪽으로 56㎞ 떨어진 지점에서 일어났다.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이 지진으로 반경 300㎞ 안에 여진이 발생할 수 있다며 지진해일 경보를 발령했다.
사상자와 피해 여부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 또한 에콰도르 산토도밍고에서는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수희 기자 shj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