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동하가 생일맞이 팬 사인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정동하는 지난 17일 인천 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전국 투어 인천콘서트에서 생일맞이 팬 사인회를 개최해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함께했다.
그는 이날 콘서트 후 3시간여 동안 진행된 팬 사인회에서 시종일관 미소를 잃지 않으며 팬들과 일일이 눈을 마주치고 인사하는 등 아낌없는 팬 사랑을 드러냈다.
정동하는 콘서트 등 공연 일정이 끝나면 일명 '퇴근길'에 팬들과 악수 및 인사를 하며 함께해준 팬들을 챙겼고, 늘 그랬듯이 이번 생일맞이 팬 사인회에서도 별도의 선물은 받지 않겠다고 알렸다. 이처럼 정동하와 팬들이 서로를 생각하는 애틋한 마음은 이미 여러 차례 입증된 바 있다.
이에 응답하듯 작년 정동하 팬클럽 '동하연가'에서는 정동하와 팬클럽의 이름으로 네팔 지진피해 성금 1500여만 원을 기부하는 등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정동하는 "이번 생일은 팬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한 생일이었다.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끊임없는 사랑을 주시는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무대 중간에 관객과 세션, 스태프들과 함께한 깜짝 생일 파티와 함께 후배 가수 보이스퍼의 축하도 이어졌다.
한편 정동하는 2016 전국투어 콘서트 '드림(DREAM)'을 진행 중이며, 곧 발매될 정규앨범 작업에 한창이다.
조정원 기자 (jwc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