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박준영 당선인 회계책임자 긴급체포돼...불분명한 지출 내역 포착

국민의당 박준영
 출처:/YTN 뉴스 캡쳐
국민의당 박준영 출처:/YTN 뉴스 캡쳐

국민의당 박준영 당선인의 선거사무실 회계책임자가 긴급체포됐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강정석 부장검사)는 지난 21일 전남 영암·무안·신안 당성인인 국민의당 박준영 의원의 선거사무실 회계책임자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박준영 선거사무실 회계책임자인 김씨는 이번 총선 과정에서 선거운동 관련 금품을 선거운동원 등에게 관련 법을 위반해 지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측은 선관위에 신고한 통장을 통해서만 지출해야 하는 선거 자금 내역 수사 중 해당 통장을 통하지 않은 지출 내역을 포착해 긴급채포 했다고 밝혔다.

이는 박준영 당선인이 거액의 공천헌금을 받은 혐의로 수사중인 검찰이 김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던 중 이같은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준영 당선인은 국민의당 입당 전, 신민당을 이끌면서 당 사무총장으로 있던 김모씨로부터 수차례 수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