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유시민과 전원책이 `그것이 알고싶다` 세월호 특집을 언급했다.
21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세월호 참사 2주기`를 맞아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날 유시민은 `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 특집이 총선 전에 제작됐다고 밝히며 "관심을 가지고 있던 사람이라면 모두 알고있던 내용이었다. 총선 결과가 실제와 반대였다면 방송을 못했을 수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유시민은 "현장에 출동한 해경들이 청와대는 보고하기 위해 구조 활동을 못했다"며 안타까워했다.
또, 전원책 변호사는 "해경도 무능했다. 해경이 제대로 된 컨트롤 타워 역할을 했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했다"며 "119도 투입하겠다고 했지만 해경이 거절했다"고 밝혔다.
전원책은 “세월호 참사 이후 사고 대처 방법을 보면 달라진 것이 없다”면서 “내가 대통령이었다면 배를 깨서라도 구하라고 했을 것이다. 배가 완전히 침몰되던 11시까지 아무 것도 하지 않던 모두가 책임”이라고 비판했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