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 국세청 세무조사 받는다...해외 탈세 집중 점검

국세청 YG엔터테인먼트
 출처:/국세청
국세청 YG엔터테인먼트 출처:/국세청

국세청이 YG엔터테인먼트의 세무조사에 돌입했다.

서울지방국세청은 최근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에 대해 정기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YG에 대한 세무조사는 지난 2008년 이후 8년 만이다.



YG는 2008년에는 회사 직원의 공연료 횡령과 수입 금액 누락 등이 드러나 세금 28억 원을 추징당하고 검찰에 고발됐다.

이번 정기 세무조사에서는 최근 YG가 화장품과 외식 산업 등으로의 사업 확장, 해외 자회사 설립 등 전반적인 사업 과정에서 탈세는 없었는지 점검한다.

특히 국세청은 YG의 해외 자회사와 관련, 해외 외환거래 등 역외탈세 혐의가 있는지 집중적으로 살펴볼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