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임 이상해 부부가 결혼생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2일 방송된 KBS '여유만만'에는 이상해 김영임 부부가 출연했다.
이상해는 "이혼을 하기 위해 경찰서를 갔다"며 "가정 법원을 갔으면 이혼을 할 수 있었는데, 경찰서를 가서 이혼을 못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상해는 "경찰서에 가서 도장 찍는 줄 알고 서류를 들고 갔다"고 말했다.
이에 김영임은 "남편이 홧김에 이혼하자더라. 나는 그냥 따라갔다. 그랬더니 경찰서에 있는 사람들이 웃더라"고 회상했다.
한편, 김영임은 과거 "아이를 임신했을 당시 나를 집어 던진 적이 있다"고 폭로했다.
이에 이상해는 "돌 같은 곳에 던진게 아니라 집 밖 문으로 던진 것이다"라며 "살기 위해 아내를 던졌다. 안 그랬으면 내가 못 살았을 것이다"라고 해명했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