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강정호vs세인트루이스 오승환 '코리안더비' 무산...강정호 무안타-오승환 블론

 피츠버그 강정호 오승환
 출처:/MBC 스포츠 플러스
피츠버그 강정호 오승환 출처:/MBC 스포츠 플러스

피츠버그 강정호와 세인트루이스 오승환의 맞대결이 무산됐다.

강정호와 오승환은 8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맞대결에 출전했다.



강정호는 6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했고, 3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타율 0.286(2홈런 4타점)이 됐다.

강정호는 1화초 1사 만루에서 세인트루이스 선발투수를 상대로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1타점을 올렸다.

오승환은 3-2로 팀이 앞서고 있던 7회초 1사 3루 상황에서 등판, 3주 주자의 득점을 허용하며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첫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날 오승환과 강정호의 맞대결은 불발됐다. 오승환이 7회말 2사 2루 상황에 교체됐다.

한편, 이날 경기는 세인트루이스가 6-4로 승리했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