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일즈 슬로바키아] 마렉 함식, 웨일즈 수비진 ‘폭풍 농락’

사진=유로 2016 공식 페이스북
사진=유로 2016 공식 페이스북

슬로바키아 미드필더 마렉 함식이 경기 초반 웨일즈의 수비진을 마구 휘저었다.

12일 오전(한국시각) 프랑스 보르도에 위치한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웨일스와 슬로바키아가 유로 2016 B조 조별리그 1차전 경기를 치르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복병으로 평가받고 있는 두 팀은 경기 초반부터 치열한 공방을 펼치고 있다.

특히 슬로바키아의 에이스 함식은 전반 초반 상대팀 문전에서 혼자 웨일즈 수비진 여러명을 벗겨낸 뒤 골키퍼도 꼼짝 못하는 왼발 슛을 날렸다.

공은 그대로 웨일즈의 골문을 가르는 듯 했지만 벤 데이비스의 수비에 막혀 득점에 성공하지 못했고 함식은 포효하며 아쉬워했다.

슬로바키아는 초반부터 공세를 강화하며 웨일즈를 압박하는 듯 했지만 전반 10분 터진 가레스 베일의 프리킥 골로 실점하며 0-1로 끌려가고 있다.

정수희 기자 shj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