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목소리' 윤민수, '픽미'도 윤민수가 부르면 달라 "미국 느낌"

출처:/'신의목소리 캡쳐
출처:/'신의목소리 캡쳐

'신의 목소리' 윤민수가 아이오아이(I.O.I)의 '픽미'를 재해석했다.

윤민수는 22일 방송된 SBS '보컬 전쟁- 신의 목소리'에서 '픽미'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불러 새로운 감동을 선사했다.



윤민수는 미션곡으로 '픽미'가 선택되자 "가장 슬픈 '픽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무대에 오른 윤민수는 "미국 느낌으로 가겠다"고 관객들의 박수를 유도하며 흥을 돋웠다. 이어 '픽미'를 R&B 버전으로 소울풀한 보이스로 소화했다. 관객들은 환호하며 박수를 보냈다.

윤민수의 '픽미' 무대를 본 윤도현은 "윤민수만이 할 수 있다"고 극찬했다. 거미는 "데뷔 전부터 윤민수를 좋아했다. 연습생들의 신이었다. 흑인음악 장르의 선구자였는데 오랜만에 무대에서 제대로 논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윤민수는 바이브의 '미친거니'를 부른 김연서와의 대결에서 26표 차이로 우승을 차지했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