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가 홈런을 날렸다.
강정호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 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2016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샌프란시스코와 4연전 세 번째 경기에 이틀만에 선발출전했다.
강정호는 팀이 5-1로 앞선 3회말 상대 투수 사마자의 142km 슬라이더를 공략해 중월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는 약 128m의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강정호는 시즌 10호 홈런으로 8일만에 홈런을 쳐냈다.
강정호는 장타율이 지난해에 비해 월등히 높아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올 시즌 38경기에서 타율 0.276, 9홈런 26타점, 출루율 0.341, 장타율 0.561, OPS 0.902를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