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가 후반기 첫 경기부터 결장했다.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텍사스 레인저스의 경기에서 추신수는 허리 통증으로 경기에 결장했다.
이날 경기는 카일 헨드릭스의 6이닝 3피안타 무실점 호투를 앞세운 컵스의 승리로 끝났다.
미국 텍사스 지역 언론은 “추신수가 지난주 보스턴에서 검사했을 때 허리 상태가 괜찮았지만, 다시 통증이 생겼다”며 “올스타 브레이크 동안 통증이 나아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추신수의 다음 경기 출장 여부도 당일 몸 상태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정수희 기자 shj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