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욱 카톡내용, 성폭행 당한 후에 이런 대화 가능할까?

사진: 씨앤코이앤에스
사진: 씨앤코이앤에스

이진욱 카톡내용이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18일 이진욱 소속사 씨앤코이앤에스는 고소인 A씨가 이진욱의 지인과 주고 받은 카카오톡 메시지의 일부를 공개했다.



소속사 측에서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두 사람은 사건 당일 오전에도 A씨를 이진욱에게 소개해준 지인에게 세 명이 같이 강남에 새로 개업하는 프랜차이즈 음식점에 가자는 대화를 나눴다.

이를 근거로 소속사는 A씨가 이진욱과 헤어진 7월 14일에 신고를 했는지 의문을 가졌고, 신고 전 경찰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다고 하면서 이진욱이 무고로 고소를 하자 17일 밤에 상해진단서를 제출한 것도 이해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밖에도 이진욱의 출국금지 조치에 대해서는 신속한 수사를 위한 것이며, 고소 내용의 신빙성 및 진실성과 무관하다고 밝혔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