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멕시코가 2016 리우 올림픽 축구 8강행 티켓을 놓고 운명의 결전을 벌인다.
C조에 속한 한국은 1승 1무를 기록하며 오는 11일 멕시코와 조별리그 최종전 결과에 따라 8강 진출을 확정 짓는다.
한국은 출전국 16개 팀 중에 C조에 속하며 독일, 멕시코, 피지와 한 조를 이뤘다.
한국은 지난 5일 피지와 경기에서 8대 0 대승을 거뒀으며, 8일에는 난적 독일을 상대로 3대 3 동점을 기록하며 8강 진출의 청신호를 밝혔다.
멕시코와 경기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8강에 진출하게 된다. 멕시코 역시 1승 1무를 기록했으나, 골득실 차이에서 밀려 조 2위를 기록 중이다.
한편 A조는 브라질, 남아공, 이라크, 덴마크가 B조는 스웨덴, 콜롬비아, 나이지리아가 일본, D조는 온두라스, 포르투갈, 알제리, 아르헨티나가 속해있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