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코리아(대표 조범구)가 국내 소프트웨어 개발자 양성에 나선다.
시스코코리아는 내년 상반기 보안,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기술 분야에서 온·오프라인 응용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개발자에게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크(SDN), 협업, 보안, 사물인터넷(IoT) API와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 등 다양한 툴을 무료 제공한다.
고객과 파트너가 공개 API를 활용, 시스코 제품과 연동한 SW를 개발하도록 지원하는 교육도 실시한다. 내년 4월 관련 통합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새로운 솔루션을 개발하고 실력을 겨루기 위한 해커톤 행사도 개최한다. 8일부터 내년 2월 22일까지 시스코 한국, 일본, 호주 3개국이 참여하는 아시아태평양지역 개발자 대상 온라인 해커톤을 개최한다.
대상에 1500만원 상금을 수여한다. 내년 상반기 중 한국에서 오프라인 해커톤 대회를 개최, 참가자 전원에게 시스코 엔지니어 멘토링을 제공한다.
조범구 시스코코리아 대표는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 교육, 해커톤 등 국내 개발자가 프로그래밍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면서 “상호 발전할 수 있는 에코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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