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천왕’ 전혜빈 “주위에서 이시영과 많이 비교…싸우면 내가 100% 질 것”
‘3대 천왕’에 배우 전혜빈과 가수 강남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오는 4일 방송되는 SBS ‘백종원의 3대 천왕’은 시청자들의 눈과 입맛을 사로잡을 ‘밥도둑특집’으로 꾸며져 ‘정글의 법칙’에서 활약중인 전혜빈과 강남이 출연한다.
지난 ‘매운 닭발’ 편에 출연해 고생했던 강남은 “그 때 이후로 매운 것은 손도 안 대고, 그렇게 비데를 많이 쓴 것은 처음”이라며 당시 고통스러웠던 기억을 되새겼다.
이어 강인하고 털털한 이미지의 전혜빈은 “주위에서 이시영과 비교를 많이 한다”며 “이시영과 싸우면 내가 100% 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준현은 “무슨 여배우들이 만나자마자 싸움 얘기를 하냐”며 급하게 말려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날 녹화에는 간장게장과 양념게장을 담그는 작업과 함께 ‘백설명의 깜짝 퀴즈’가 진행됐다.
이에 승부욕이 활활 타오르는 이시영과 전혜빈이 격돌했다.
이시영은 정답을 맞추기 위해 계속해서 “이시영이”, “이시영이”라는 정답 구호를 외치며 승부욕을 드러냈다.
이어 요리에 자신있다는 전혜빈은 퀴즈 외에도 암게와 수게를 구별하는 정보력을 앞세워 이시영을 견제했다. 전혜빈은 암게와 수게의 차리를 설명화는 과정에서 “수게는 배딱지가 이렇게 딱 남자같이 생기지 않았냐”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강남은 두 여성 스타 사이에서 유지태, 이선균 성대모사로 남다른 존재감을 뽐냈다.
한편 강남과 전혜빈이 함께하는 ‘백종원의 3대 천왕’은 오는 4일 저녁 6시 10분에 방송된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