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재현이 구혜선과의 첫 키스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3일 오후 첫 방송된 tvN 예능 ‘신혼일기’에서 안재현은 “판타지스러운 첫 키스였다”고 고백했다.
이날 안재현은 구혜선과의 첫 만남에 대해 “드라마 ‘블러드’ 전체 리딩날 구(혜선)님을 처음 봤는데 그 날 제 옆에 앉았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안재현은 “너무 예뻐서 제가 마음을 못 숨겼다. 계속 쳐다봤고 제가 늘 옆에 가 있었다. 귀에 대고 ‘예쁘다’고 말하고 싶었다”고 처음 봤을 때부터 이미 사랑이 시작됐음을 밝혔다.
첫 키스는 언제 했느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안재현은 “구혜선 씨가 먼저 했다. 구(혜선)님 차 안에서 했다"며 "제가 '어머 미쳤나봐' 하고 바로 내렸다”고 말하며 부끄럽게 웃었다.
이에 구혜선은 "제가 '내 차로 오라'고 해서 (안재현이)차에 타자마자 키스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