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배우 구혜선이 달달한 신혼 감성을 표현한 뉴에이지 연주곡을 공개한다.
구혜선은 10일 정오 국내 전 음원사이트와 아이튠즈를 통해 직접 작곡한 뉴에이지 음악 ‘겨울일기(Winter Story)’를 공개한다.
tvN 예능프로그램 ‘신혼일기’에 남편 안재현과 출연 중인 구혜선은 강원도 인제에서 촬영했을 당시 느낀 감성을 피아노 선율로 풀어냈다.
곡에는 앞서 구혜선이 인터뷰에서 “눈을 좋아한다”고 말한 만큼 구혜선의 마음과 고즈넉한 겨울 풍경이 담겨있다. 맑고 서정적인 분위기의 피아노 버전(타이틀곡)과 스트링 울림이 더해진 첼로 버전 두 가지 음원으로 발매된다.
구혜선과 오랜 인연을 맺어온 최인영 프로듀서가 음악적 완성도를 높였다. 그는 구혜선의 2009년 정규앨범 ‘숨1-소품집’, 2015년 정규앨범 ‘숨2-십년이 백년이 지난 후에’에도 함께 한 바 있다. 이 중 구혜선의 피아노 연주곡 ‘레인(RAIN)’은 2015년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QQ뮤직 유행지수차트에서 1위(4월 26~29일)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또한 국내 다수 방송 프로그램 배경음악(BGM)으로 사용되며 호평 받은 바 있다.
구혜선의 신곡 ‘겨울일기’는 ‘신혼일기’ 10일 방송분에서 들을 수 있으나 정식 OST 앨범에는 담기지 않는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leejh@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