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오렌지족 정체는 '신동'이었다 '슈퍼주니어에 가려진 가창력'

사진=MBC 캡처
사진=MBC 캡처

‘복면가왕’강남제비가 오렌지족을 꺾고 다음 라운드로 진출했다. 오렌지족의 정체는 신동으로 밝혀졌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 99회 방송분에서는 4연승을 차지한 호빵왕자를 저지할 8명의 도전자들의 경연이 펼쳐졌다.


 
이날 첫 번째 대결에는 오렌지족과 강남제비가 출연, 울랄라세션의 ‘아름다운 밤’을 선곡했다. 감미로운 소울 보이스의 강남제비와 허스키한 보컬의 오렌지족의 듀엣은, 두 사람이 오래 전부터 한 팀이라 해도 믿을만큼 완벽했다.

설운도는 "물찬제비는 확실한 기성가수고, 오렌지족은 탤런트 기질이 상당히 보인다. 신체비율을 보면 가수 보다 타 장르의 연예인 같다"고 평가했다.

손호영 또한 "두 분 모두 흥이 많은 분이라는 게 보였다. 오렌지족은 오렌지족이 무엇인지 아시는 분 같다. 제스처가 잘 하는데 옛날 제스처다. 강남제비님은 요즘 제스처다"고 설명했다.

이날 무대의 우승은 오렌지족에게 돌아갔다. 이어진 무대를 통해 오렌지족의 정체는 슈퍼주니어의 '신동'으로 밝혀졌다. 신동은 남다른 가창력으로 방청객과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