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에 참여한 국가대표 선수들이 1일차 경기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3개, 동메달 5개를 목에 걸었다.
19일 개막해 총 42개국이 참가, 11개 종목에서 64개 경기를 펼칠 예정인 2017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 2일차가 저물었다.
지난 20일 크로스컨트리 1.4km 스프린트C 남자 본선 경기에서 김마그너스가 금메달을 따냈다. 스노보드 회전 남자 본선에서 이상호가 금, 김상겸이 동메달을 나란히 걸었다.
스피드스케이팅 500m 경기에서 차민규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쇼트트랙 1500m 여자 결선에서 최민정이 금, 심석희가 은메달을 따냈다.
또한 쇼트트랙 1500m 남자 결선에서 박세영이 1위를 거머쥐었으며 이정수가 3위에 올랐다. 스피드 스케이팅 1000m 에서는 이상화가 아쉽게 4위에 올랐다.
스피드스케이팅 5000m에서 이승훈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쇼트트랙 5000m 남자 계주에서 한국 선수들은 준결승에 진출했다. 스피드 스케이팅 3000m 여자 결선에서 김보름이 은메달을 땄다.
한편 우리나라는 총 14개 메달로 종합 순위 1위에 머무르고 있다.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