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호 윤진서, ‘커피메이트’, 육체적 접촉 없이 청소년 관람불가 이유는?

사진=커피메이트
사진=커피메이트

 

오지호 윤진서가 출연하는 영화 ‘커피메이트’가 청소년 관람불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20일 오후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커피메이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이현하 감독을 비롯해 오지호, 윤진서가 참석했다.

 

이날 이현하 감독은 청소년 불가판정을 받은 것에 대해 “야한 장면이 있냐 없냐에 문제 보다 이 정서를 어린 친구들이 이해할 수 있을까 싶다”고 답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등급 판정에 대한 불만족을 떠나 합당하다 생각한다”고 말했다.

 

육체적인 접촉이나 스킨십 없이 오직 대화와 분위기로만 애틋한 감정을 폭발시키는 독특한 스타일의 로맨스 '커피 메이트'는 "육체적 결합이 아니라 정신적 교감이 각자의 삶을 뒤흔드는 과정을 세심하게 보여준다"(부산국제영화제), “기존 작품들의 관습을 뒤집는 완성도 높은 로맨스"(NEXT DAILY) 등 부산영화제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커피메이트’는 오는 3월 1일 개봉한다.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