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7일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심판 최종변론이 진행된다.
하지만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열리는 탄핵심판 최종변론에 출석하지 않기로 답변한 상황.
박 대통령을 대리하는 이중환 변호사는 대통령의 탄핵심판 참석이 국격을 떨어트릴 수 있고, 8인 재판부를 인정하는 뜻으로 비칠 수 있어 불출석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에 최종변론에는 국회 소추단과 박 대통령 대리인단만 출석해 설전을 벌인다.
한편 정청래 전 의원 2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원유철 등 대통령해보겠다고 나온 사람들에게> 박근혜 탄핵, 조기대선을 꿈꾸며 대선출마선언을해놓고 이제와서 헌재공정성 뒷북을 치고있다. 처음에는 촛불에 기눌려 찍소리 못하다가 슬금슬금 눈치를 보니 맘이 바뀌셨나? 어림반푼어치 없는 꼼수 그만 써라!"며 헌법재판소의 8인 체제를 문제시 하는 이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