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의원이 특검연장 불허에 환영의 입장을 전했다.
김 의원은 27일 오전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황권한대행, 특검연장 거부! 당연한 결정이지만 환영한다. 불법편파 망나니특검은 그만하면 됐다. 정권 다 넘어간 것으로 착각하지마라. 승부는 이제부터다"라며 옹호 입장을 전했다.
한편 이날 황 총리는 오전 9시30분 홍권희 총리실 공보실장을 통해 "오랜 고심끝에 특검의 수사기간 연장 요청을 받아 들이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황 총리의 불허에 따라 박근혜 대통령 대면조사 무산,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보완수사 불발 등 핵심 내용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특검 수사가 종료될 것으로 보인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