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이정미 재판관 헤어롤, 아름다운 실수 잊지못할 것”
가수 윤종신이 이정미 재판관에 존경의 뜻을 드러냈다.
윤종신은 10일 오후 박근혜 대통령 탄핵인용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침에 이 모습이 얼마나 짠하고 뭉클했는지...재판관님들 그동안 너무 고생하셨고 상식과 우리 모두를 위한 이 아름다운 실수를 잊지못할 겁니다”라는 글과 함게 이정미 재판관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이정미 재판관은 이날 오전 헌법재판소 출근하는 모습인데, 머리에 헤어롤을 그대로 둔 채 출근하고 있다. 네티즌들을 이를 본 후 “얼마나 바빴으면 헤어롤을 하고 출근하셨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