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101 시즌2’를 앞두고 안준영PD가 이슈와 논란에 대해 직접 밝혔다.
안준영 PD는 4월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시티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Mnet 새 예능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제작발표회에서 출연진 하차, 과거 논란과 인기를 모으고 있는 연습생에 대해 이야기 했다.
먼저 안PD는 최근 과거 논란으로 하차한 한종연에 대해 “과거 논란에 대한 이슈가 있는데, 저희가 가장 신경썼던 부분 중 하나가 남자아이들이라 과거 논란이었다. 대비를 많이 했는데도 논란이 나오게 돼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소속사와 아이들에게 문제가 될 수 있는 게 있을까 확인을 했다. 문제가 될 게 없다고 얘길 들었고 그렇게 판단했기 때문에 101명의 라인업에 들어오게 된 거다. 앞으로 더 신경을 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진하차한 연습생에 대해 “제작진이 이 아이를 머물게 한다, 빠진다 결정을 할 수는 없는 것 같다. 기획사와 저희가 상의를 한 후에 본인들이 하차를 하겠다고 했다. 되게 안타까운 점이다”고 말했다.
또한 출연만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장문복에 대해 안준영 PD는 “모든 분들이 궁금해 하는 것처럼 장문복 군에게 아이돌이 하고 싶어서 미팅을 하는 것이냐고 여러 차례 물어보았다. 장문복 군 스스로 아이돌에 대한 꿈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예전에는 힙합만 하고 싶었다면 지금은 무대에서 춤과 노래를 함께 하고 싶다고 하더라. 많은 분들이 장문복 군에게 많은 관심을 주는데 예상하지 못했다. 제작진들도 매일매일 놀라고 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