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가 최근 ‘내귀에 캔디2’에 출연해 로맨티스트의 면모를 뽐냈다. 박민영과 이준기의 이후 근황에 궁금증을 자아낸 시청자들은 전혜빈과의 열애설에 다소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1일 방송한 tvN '내 귀에 캔디2'에서 이준기는 박민영이 있는 베네치아로 이동했다.
그에 앞서 박민영은 이준기와의 마지막 통화에서 "이번 여행하면서 외롭지가 않고 전체적으로 되게 행복했다. 마지막 날에도 아쉬움 슬픔보다 고맙다는 마음이 가장 크다"고 털어놨다. 특히 박민영은 이준기가 자신의 정체를 모르고 있다고 판단.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준기는 "나도 같은 생각이다. 사실 나는 너라는 친구랑 대화하면서 휴식같은 걸 느꼈다. 상당히 밝고 해맑다. 상대방이 기분이 좋게 만든다"며 "그래서 빠지게 된다. 직접 만나서 마주보고 이야기 했으면 좋겠다. 우리 곧 만나자"고 말했다.
이어 이준기는 "민영아 행복해"라고 말하며, 바니바니의 정체를 알고 있던 사실을 밝혔다.
박민영은 “나 민영이 아닌데?”라며 당황했고 이준기는 "내가 진짜 모를 줄 알았냐"며 "너무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후 이준기는 박민영이 있는 베네치아에 도착. 그의 뒤에 몰래 나타나 또 한 번 서프라이즈에 성공했다.
이준기는 “너무 보고싶었어”라고 말했다.박민영은 “아니 왜 갑자기 좋지? 오빠 죄송해요”라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