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영애 애도..최강희 “엄마 천국 어때요?" 영화 '애자'로 모녀 연기..."먹먹하다"

故 김영애 애도..최강희 “엄마 천국 어때요?" 영화 '애자'로 모녀 연기..."먹먹하다"

배우 최강희가 故 김영애와의 이별을 애도했다.
 
최강희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영화 ‘애자’ 스틸 사진을 게재하며 김영애의 마지막에 애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최강희는 “엄마 천국 어때요? 나도 엄마 안 아파서 좋아요. 얼마나 예쁘게 계실까. 폭 그렇게 사랑스럽게 거기서. 천국 시간은 정말 눈 한번 깜빡하면 저도 기거 있을 거 같아요. 거긴 고통이 없으니까. 보고 싶다. 나는 늘 보고싶어만 했으니까. 보고 싶어요. 어제도 내일도. 아주 금방 만나요. 사랑해요”라는 애도글을 남겨 보는 이들을 먹먹하게 했다.
 
앞서 최강희는 2009년 영화 ‘애자’에서 김영애와 모녀 사이를 연기했다.

최강희의 애도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영화 애자 너무 재미있게 봤는데 정말 마지막레터네요", "두 분 정말 모녀 사이 같았어요", "오늘 영화 또 봐야겠다...너무 슬프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