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의원이 문재인 정부의 법무부 장관 후보 물망에 올랐다는 소식이 화제가 되고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참모진들이 오늘 10일 꾸려질 것이라는 소식에, 장관 후보들에대한 의견들이 오고가고 있는 가운데 법무부 장관의 후보로 박범계 의원이 오르내리고 있다.
박범계 의원은 판사출신으로 더불어민주당 대전선거대책위원회 상임 선대위원장을 맡았다.
2002년 16대 대선에서 당시 노무현 후보 캠프에 합류하며 정계에 입문, 2003년 청와대 민정2비서관, 법무비서관을 역임,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회 입성했다.
국회에 입성한 뒤 민주당(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인권특별위원장, 민주통합당(현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민주통합당 원내부대표, 민주통합당 법률위원장 등으로 활발히 활동했다.
최근에는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서 위원으로 활동, '박뿜계'라는 별명을 얻으며 스타덤에 오르기도 했다.
한편, 박 의원은 영호남 인선 논란에서 비껴난 충북 출신으로 현재로선 검찰개혁을 담당할 초대 법무장관에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