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에서 사람뼈로 추정되는 물체가 2점 발견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10일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측은 "오전 8시10분쯤 선체 수색 중 4층 선미 좌현쪽에서 뼈 2점을 발견했다”며 “사람뼈 여부를 확인하는데 1개월 가량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발견 즉시 신원확인팀 국과수 전문가의 눈으로는 사람 뼈로 추정, 국과수 본원으로 옮겨져 정밀 조사와 DNA분석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선체수색은 지난달 18일 시작, 앞서 지난 5일에는 세월호 침몰장소인 맹골수도 수색현장에서도 사람뼈 추정 물체 1점이 발견되 국과수에서 분석중에 있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