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동학원 논란', 조국 母 고액체납? 체납금액이 얼마길래?

사진=조국 수석 프로필
사진=조국 수석 프로필

웅동학원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의 어머니 박정숙(80)씨가 이사장을 맡고 있는 경남 창원시 진해구 웅동중학교를 경영하는 사학법인으로 지난 3년간 세금을 체납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있다.

11일 오후 조국 수석은 "모친의 체납 사실에 대해 국민께 사과드린다"며 "지금이라도 바로 납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웅동학원은 조국 민정수석 모친 박정숙 씨가 이사장으로 있는 학교법인으로, 1985년부터 조 수석의 아버지인 고 조변현 씨가 이사장을 맡았었고 2010년 이후엔 어머니 박 씨가 이사장을 맡고있다. 지난 2013년 재산세 등 총 2건 2,100만원을 체납한 것으로 나타났다.

웅동학원은 경남도가 지난해 10월 공개한 '지방세 고액 상습체납자 명단 공개 공고문'의  고액 상습 체납자 명단에 올라있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