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슬기가 때아닌 '집들이' 논란에 휘말려 직접 해명까지 하고 나선 가운데, 당시의 상차림 모습이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1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김슬기는 지인들을 초대해 조촐한 집들이를 열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음식이 터무니 없이 적었다는 등 비판이 가해진 것.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별 게 다 문제"라는 입장과 "너무 했네"라는 상반된 입장이 대두됐다.
이에 논란이 가중되자 김슬기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편집되어서 나오지 않았지만"이라며 '불성실하게 준비했다'는 네티즌의 비판에 직접 해명하고 나섰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치킨을 세 마리 더 배달시켰고, 오리 등 고기를 사용해 700g 정도의 요리를 만들어싸는 것.
김슬기는 또 "저의 미숙한점으로 인해 불편하셨던분들께 사죄드립니다"라며 사죄의 뜻을 전했다.
이에 방송에서 비춰진 집들이 상차림 재조명되고 있다. 방송에 비춰진 장면만 봐서는, 성인 7명이 먹기에는 상당히 부족해 보이는 음식이 차려져 있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