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서는 게이밍 노트북 '니트로(Nitro) 5'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제품은 '프레데터'에 이어 에이서가 선보이는 가성비 높은 게이밍 노트북이다. 최신 인텔 카비레이크 i5 프로세서를 탑재한 고성능 노트북으로 15.6인치 풀HD(1920×1080) 디스플레이를 채용했다. DDR4 메모리, 1TB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에 속도와 안정성을 갖춘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를 추가 장착할 수 있어 데스크톱PC에 견줄만한 성능을 자랑한다.
엔비디아 지포스 GTX 1050 그래픽 카드를 탑재, 뛰어난 그래픽 성능을 구현했다. 블랙과 레드 색상이 조화를 이룬 디자인이 특징이다.
니트로 5은 높은 쿨링 성능을 자랑하는 에이서 쿨부스트 기술을 적용했다. 듀얼 쿨링 팬과 배기구를 통한 냉각시스템으로 쾌적한 게이밍 환경을 제공한다. 에이서 트루하모니 시스템을 접목한 돌비 오디오 프리미엄으로 최상의 사운드 품질을 경험할 수 있다.
레드 색상의 백라이트 키보드와 최대 5배 빠른 무선 네트워크 속도를 지원하는 802.11ac 듀얼 밴드 와이파이 등 편의기능을 제공한다. 니트로 5 가격은 69만9000원으로 지마켓, 옥션, 11번가에서 구매할 수 있다.
에이서 관계자는 “게이밍 노트북은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대로 인해 구매가 부담스러웠던 것이 사실”이라며 “기존 구매를 망설였던 고객이라면 '니트로 5'을 통해 부담없는 가격에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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