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로니 2군 불만 폭발 '미국으로 무단출국'

사진=엠스플뉴스 캡쳐
사진=엠스플뉴스 캡쳐

LG 트윈스의 외국인타자 제임스 로니(33)가 2군행에 불만을 품고 돌연 미국으로 돌아갔다. 구단에 상의도 없이 떠나버렸다.
 
이에 LG 트윈스는 그 책임을 물어 29일에 제임스 로니의 임의탈퇴 공시를 신청하기로 했다.


 
LG 구단 측은 "로니는 구단의 1군 엔트리 말소 조치에 불만을 품고 27일 미국으로 돌아갔고 구단은 KBO에 임의탈퇴 공시 신청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제임스 로니는 시즌 중반 LG에 합류, 23경기에서 타율 .278 3홈런 12타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양상문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는 로니가 빠른 볼에 적응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지난 26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한 바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