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6’ 우승은 리듬파워 행주에게로 돌아갔지만, 파이널 무대 ‘돌리고’는 이번 ‘쇼미6’ 중 오점이 돼 버렸다.
지난 1일 열린 엠넷 ‘쇼미더머니6’ 파이널 무대에서는 넉살(다이나믹듀오), 우원재(타이거JK-비지), 행주(지코-딘)이 파이널 경영을 벌였다.
이날 진행된 1차공연 결과 1위는 우원재로 360만원, 2위는 넉살 350만원, 3위는 행주 290만원이었다. 현장투표 합산한 1라운드 최종 결과 1위는 넉살, 2위 행주로 우원재는 1라운드를 탈락하며 더 이상 무대에 설 수 없게 됐다.
마지막 결승 무대 결과 넉살이 520만원, 행주가 480만원을 받았고, 현장투표를 합산하며 행주가 5만원 차이로 최종 우승했다.
행주가 우승했음에도 불구, 행주와 DOC가 펼친 마지막 ‘돌리고’ 무대는 아쉬움을 남겼다. 실험적인 비트와 더불어 DOC의 출연, 마지막 무대 연출은 다소 산만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역대급 최악 무대, 억지 우승 무대”라며 ‘돌리고’에 대한 실망감을 드러냈다. 시청자들은 이날 방송 후 “피처링이 디오씨라니. 김창렬 노래 너무 못해서 놀랐다”, “행주 랩까지 너무 좋았는데 후렴구에서 망한 무대. 너무 산만하고, 비트도 빠르고, 결승무대로는 너무 아쉬웠다”, “로꼬 그레이 무대 궁금하다고”, “진짜 마지막이 너무 오점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현장에 있던 관객들은 “현장에선 행주가 최고였다”, “방송과 현장 차이가 꽤 큰 듯”, “현장에서 본 우원재 무대 잊지못해”, “우원재 파이널 무대 너무 궁금했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